홍준표 후보 투 프레임 전략 자유한국당의 대선 전략은 ‘서민대통령’, ‘안보 대선’ 프레임으로 요약된다. 17일 시작되는 선거운동에서도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치로 내걸었던 ‘서민대통령’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교육, 복지 공약에서 그 기조가 엿보인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국가가 관리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서민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고, 담뱃값 조정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으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첫 합동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국기자협회와 SBS 공동으로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후보 첫 합동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민대통령의 기조와 함께 최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안보 상황에서 기존 안보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안보관에서 차이를 보이는 다른 후보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보관이 모호하거나 입장 변화를 보이는 후보에 대한 집중 공세를 통해 ‘안보 대통령’이라는 프레임을 가져갈 전망이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가 높은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4ㆍ12 재보궐선거 결과에 고무돼 있다.

전통 지지층이 많은 영남 지역의 민심을 확인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현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지지율에 연연하기보다는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통해 유권자의 표심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