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펀드수익률이 저조하다며 펀드가 개인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인도 관련 펀드만 연초 이후 수익률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25개 인도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은 15.91%에 이르렀다. 이는 각 지역별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올 들어 인도펀드는 1330억원 자금이 유입돼 순자산규모는 6116억원을 기록했다.
인도 센섹스(SENSEX) 지수는 지난해말 2만6626.46에서 20일 2만9422.39로 10.50%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오름세에 중국과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11개 ‘친디아 펀드’는 해외 펀드들 중 두번째로 높은 12.68%의 수익률을 보였다.
인도가 포함된 브릭스펀드의 수익률은 11.50%였다.
그러나 나머지 펀드들을 비교하면 이들보다는 낮았다.
펀드 수가 163개로 가장 많은 중국지역 펀드는 평균수익률이 6.86%에 그쳤다. 중화권 펀드도 8.84%였다.
지난 1년 간 37.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브라질 펀드마저도 올 들어서는 7.6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152개 글로벌펀드는 연초 이후 4.46% 올랐고, 유럽과 신흥유럽지역 펀드도 각각 4.76%, 0.70%에 불과했다.
북미지역 펀드들은 3.98%, 베트남과 중동아프리카 펀드는 각각 3.08%, 3.27% 수준이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곳도 있었다.
일본지역에 투자하는 43개 일본 펀드는 평균수익률이 마이너스(-)2.14%로 저조했으며 러시아 펀드도 -4.02로 크게 낮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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