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의 실효적 확산을 위해 주산지가 형성된 채소류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를 집중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농관원은 지난달 전국 시군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주산지와 소비자가 많이 취급하는 주요 관리품목을 사전 조사한 결과, 기존 쌀 등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대상을 선정했다. 인증면적 비율은 ▷식량작물(53.8%) ▷과실류 (32.2%) ▷채소류 (10.6%) ▷기타 (3.4%) 등 순 이다. 총 139개 시군 61개 품목, 1만2693 농가(176개 생산자조직)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사업비는 총 5억원으로 ▷농가별 GAP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조사·실천요령 ▷위해요소 분석·관리요령 및 인증신청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 포도, 파프리카 등 수출 조직 4개 작목반 400여명에 대해서는 수출 상대국별 농약안전사용기준 교육과 안전성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농산물 수출농가는 116개 조직 3841명(GAP인증농가 2621명)에 이른다. 지난해 농산물 수출은 448만6000t으로 전년 428만5000t보다 4.7% 늘었다.
또 컨설팅을 받은 농가가 토양, 수질,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경우, 1농가당 평균 안전성 검사비 55만4000원(농산물 잔류농약 32만5600원ㆍ농산물의 중금속 8만원ㆍ토양 중금속 9만5400원 등)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컨설팅 지원을 받는 농업인 등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추진중인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의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비 규모는 105억원(국비 52%ㆍ지방비 48%)이다.
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GAP인증 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농업인들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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