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임명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족비하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된 탓이다.
새정치연합은 12일 오전 11시께 긴급 의총을 소집해 문 후보자 처리 입장을 정리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 수위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망언이다. 국무총리로서는 적절치 못한 인사라는 것이 당과 당 지도부의 판단”이라며 총리인선 저지에 나설 방침임을 확인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내부 기류가 ‘반대에서 극렬 저지’로 바뀐 것은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6월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국민 정서상 도저히 용납이 어려운 수준으로 밝혀진 것이 결정적 계기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세상을 떠난 배춘희 할머니의 상황을 고려하면 문 후보자는 야당이 도저히 받기 힘든 인사라는 게 지도부의 인식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물어보라. 말 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말했고, 박대출 대변인은 “야당이 낙마시키려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 앞 출근길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 게 있나”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