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 의암호 시내 구간을 따라 멋진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이 생긴다.

춘천시는 8일 소양2교~ 공지천 사거리 간 3km 구간에 호수와 도시의 정취를 더해 줄 대왕참나무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병충해를 입거나 생육 상태가 나쁜 기존 벚나무, 이팝나무를 경관에 맞는 수종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국비 등 2억원을 들여 이달 중 43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 상태가 좋은 기존 수종은 공원 등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다.

대왕참나무는 키가 크고 가을에는 갈색으로 물들어 관상수로 쓰이는 수종이다.

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 방문객이 공지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 구간을 경관 가로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또 퇴계로 KBS춘천방송총국 사거리에서 옛 남춘천역 인근 1.6km 구간에는 이팝나무로, 효석로 건강관리협회~ 신우아파트구간 1.4km 구간에는 미국풍나무로 가로수 개선 사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