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LG전자가 8일 팬택 인수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00원(5.16%) 급등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전자는 장 초반 7만600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시장에선 LG전자가 팬택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뛰었다.

한국거래소는 LG전자에 대해 팬택 인수 추진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한 달간 이틀을 빼놓고 모두 순매수했다. 1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 호조 전망 역시 그동안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박기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은 원가구조가 개선된 휴대폰 사업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향후에는 휴대폰의 개선보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판매하는 가전 및 TV 사업부 실적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1조7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2조85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LG전자는 1분기 매출 14조6571억원, 영업이익 9215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