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에 독특한 플레이버ㆍ형태로 변신 -롯데제과 컬래버 젤리로 지난해 매출 2.5배↑ -소비자에게 친숙함 더하고 선택 폭 넓혀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분명 새로 나왔는데 낯설지 않은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기존 제품에 전에 없던 맛을 첨가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바꾸어 소비자들에게 친숙함을 주는 제품들이다.
롯데제과는 ‘죠스바 젤리’를 선보였다. ‘죠스바 젤리’는 롯데제과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다. 1983년 처음 선보인 대표 빙과인 ‘죠스바’는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오렌지, 딸기) 맛이 특징이며,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컬래버 젤리다.
롯데제과는 컬래버 젤리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컬래버 젤리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젤리 시장 규모는 2015년(1000억원)에 비해 2016년(1530억원) 50% 이상 성장했다.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 역시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을 기록하며 2.5배 이상 신장했다.
프링글스는 요리맛 시리즈를 이어간다. 세계 3대 수프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태국의 대표적 전통요리 똠얌꿍의 맛을 살린 신제품 ‘프링글스 똠얌꿍’을 국내 최초로 5월부터 14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프링글스 똠얌꿍’은 세계 미식가들이 꼽은 진미 수프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1위인 똠얌꿍에서 영감을 받아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감자칩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임동환 차장은 “태국으로의 미식여행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태국의 전통요리 똠얌꿍에서 영감을 얻어 ‘프링글스 똠얌꿍’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농후 발효유인 ‘짜먹는 슈퍼1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초유단백분말과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HY7712)이 함유된 게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떠먹는 발효유인 ‘슈퍼100’ 브랜드를 지난 1988년 출시했다.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4종의 제품을 판매되고 있으며 ‘짜먹는 슈퍼100’ 출시를 계기로 제형을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떠먹는 형태의 ‘슈퍼100’이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유는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제품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라며, “‘짜먹는 슈퍼100’은 간편하게 발효유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제형과 포장을 차별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껍질을 벗겨 통째로 얼린 고구마 원물 간식, ‘자연한입 ICE 고구마’를 출시했다. 고구마 말랭이의 아이스 버전으로 시원달콤한 게 특징. ‘자연한입 ICE 고구마’는 저온 숙성을 통한 당도 조절 과정을 거쳐, 고구마 본연의 단맛이 더욱 깊다.
농심은 요리 개념의 ‘카레라이스 쌀면’을 내놨다. 농심은 푸짐한 카레 요리를 위해 제품 1봉지당 카레 분말스프(36.4g)를 기존 비빔타입류 제품들(18g) 대비 2배 이상 넉넉하게 넣었다. 굵게 썬 감자는 진공프라잉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렸으며, 닭가슴살, 소고기로 만든 고기 고명과, 당근, 완두콩, 청경채 등의 야채 건더기를 첨가했다.
수준높은 R&D 능력을 갖춘 농심은 카레의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지오드레이션 공법을 사용했다. 지오드레이션 공법은 저온진공에서 건조한 방식으로 재료 영양 손실은 최소화 하고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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