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3km 내 대학 3군데…젊은 소비층 공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토종 버거·치킨 전문점 ‘맘스터치’가 대만에 현지 4호점인 ‘중리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리점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근처 대만 북부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불리는 타오위안에 있다.

중리 기차역과 인접해 있고 매장 3㎞ 내 중원대학 등 3개의 대학이 있어 20대 젊은 소비자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4호점 오픈으로 남부 타이난 1호점에서 시작해 중부 타이중, 북부 타오위안에 이르기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 가맹 거점을 열게 됐다”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버거와 치킨의 맛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사세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역시 1년 새 배로 뛰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연매출은 지난 2013년 289억원, 2014년 795억원, 2015년 1488억원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다 지난해 2019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386개였던 매장수는 이듬해 559개, 2015년 825개로 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1001호점까지 내며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1위 롯데리아(약 1300개)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 중엔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 물류 기반의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