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여러 가지 정책들이 계류돼 있는데 하루 빨리 결정해야 되는 정책들도 많고 조치해야 된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독려하고 조정할 수 있는 역할을 국무총리실에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가진 티타임에서 “내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근거가 마련, 가동되면서 사실상 업무보고와 국정과제 틀을 짜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이어 “국정기획자문위가 구성ㆍ가동되면 본격적으로 부처 업무보고 하고 틀 짜는 작업할 것”이라며 “이런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위해서 국무조정실과 총리실이 지원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을 잘 만들어 나가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는 당ㆍ정ㆍ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고르게 참여해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설치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차적으로 50일간 운영하되,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또 “총리실이 각부처 고유의 정책 업무를 해나가면서 부처간 협업과 종합 조율하는 기능을 우선적으로 시행해날 것”이라며 “이번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범했기 때문에 총리실 역할이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관련 질문에는 “총리 후보자가 국회 신망이 있으셔서 통과되라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이낙연 후보자가 신상문제보다 새정부 출범 첫 총리이기 때문에 새정부 정책에 대해 질문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홍 국무조정실장은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지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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