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해답을 찾아…복지시설 잇달아 방문

[헤럴드경제=박준환(남양주)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았지만 경제난 등으로 나눔문화 활동이 위축돼 소외계층들의 상대적 박탈감이나 소외감이 고조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이 절실한 때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5~16일 양일간 소외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복지시설을 방문,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과 시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6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챙기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을 봉사자들과 한 뒤 식사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은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은 끼니를 챙기시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과, 저소득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배달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저소득 어르신의 식사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기관이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배식봉사를 하며 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경로식당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실태 및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앞서 15일에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모가정, 자녀4)을 찾아가 생활상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지원된 복지서비스 사항을 점검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5월의 크리스마스’일환으로 이석우 시장이 방문한 복지시설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 ‘노아의 집’과 자퇴나 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등이었다.

‘노아의 집’에서는 아이들의 물질적ㆍ심리적 어려움을 몸소 피부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시설 운영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아이들의 현재 고민이나 미래에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시설관계자들에게는 감사의 말과 함께 “시민들의 힘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하는 등 부족한 공적지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꿈드림’에서는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레 다가가 마음을 살필 수 있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데 동참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이웃들에게 환류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를 함께 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욕구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 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이며, 아동, 청소년, 노인 등 각 분야별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촘촘한 그물망 복지 플랫폼을 갖춘 세계 최고 복지도시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