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이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떠나 보내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비서관은 지난 16일 자신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며 2선으로 후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전 비서관의 거취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관저로 양 전 비서관을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양 전 비서관의 강한 ‘2선 후퇴’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그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핵심참모는 “양 전 비서관이 완강하게 ‘내가 남아있는 게 문재인 정부에 도움이 안 되고 부담만 된다. 그러니 당분간 (해외에) 나가 있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의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양 전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자리를 맡게 되면 지위 고하에 상관없이 실세 논란을 야기해 국정이 시스템으로 굴러가는데 장애가 된다는 뜻을 대통령께 거듭 피력해왔다”며 “대통령께서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버리겠다는 양 전 비서관의 충정을 고심 끝에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양 전 비서관은 정부 공직을 맡지 않더라도 국내에 머물 경우 행여 제기될 수 있는 ‘비선 실세’ 논란에 쐐기를 박기 위해 조만간 뉴질랜드로 출국해 장기간 외국에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min3654@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