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지난 1일 오후 9시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귀임봉 부근에서 원인미상으로 일어난 대형 산불에 큰 불씨가 모두 잡혔다.
서울시는 화재 발생 간 선불특수진화대 30명과 구청, 경찰 공무원 1800명, 소방대 500명 등 모두 2330명 인력을 투입해 2일 오전2시25분께 큰 불길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 5시8분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용 산림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노원구는 김상기 공원녹지과장 등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을 현장에 내보냈다. 이 날 오전 중에 완전한 진화를 목표로 정리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산불이 늦은 저녁에 발생했음에도 헌신적으로 진화에 힘써준 소방대원, 구청과 경찰공무원, 군인과 의용소방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비를 지원한 중랑, 서대문, 강동, 광진, 강북, 도봉, 성북, 성동, 동작, 동대문, 강남, 금천, 은평구청과 협조하신 주민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산불피해면적은 3만9600㎡로 추정된다.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잔불진화가 끝나면 산림청과 함께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서울시 산불방재대책본부는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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