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외 특허출원 고병원성 조류 인프루엔자(AI)가 재발해 방역당국을 초긴장으로 몰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생산된 ‘삼채’<사진>가 가금류의 면역 조절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모양과 맛이 어린 인삼을 닮은 삼채는 단맛과 매운맛, 쓴맛 등 3가지 맛이 나고, 부추보다 뿌리가 무성해 뿌리부추로도 불린다. 삼채를 이용해 사료를 개발할 경우 AI 등 가금류 질병 예방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같은 삼채의 기능면역조절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미국 농무성 벨츠빌농업연구센터 동물생명공학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 닭의 주요 질환인 콕시듐에 대한 면역, 스트레스 환경(고온ㆍ염증 등)에서 삼채의 급여효과를 평가해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닭 면역연구 권위자인 한현순 박사가 기능성 평가 연구를 수행했다. 농진청은 삼채의 면역 조절 효과에 대해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 또 관련 내용을 가축 과학 리서치, 가금 저널 등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