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8%, 바른정당(9%) 2위로 껑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미정상회담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가 80%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이혜훈 당 대표를 선출한 바른정당이 2위로 뛰어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29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80%가 긍정 평가했고 13%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긍정 88%/부정 8%), 30대(94%/4%), 40대(86%/8%), 50대(74%/18%), 60대이상(64%/2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정 평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에서 95%, 국민의당ㆍ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70%를 넘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현재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직무 긍정률(39%)보다 부정률(45%)이 근소하게 앞섰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평가는 긍정 61%, 부정 20%, 유보 19%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04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21%), ‘공약 실천’(10%), ‘일자리 창출ㆍ비정규직 정규직화’(6%), ‘서민 위한 노력ㆍ복지 확대’(6%), ‘전 정권보다 낫다’(6%), ‘최선을 다함ㆍ열심히 한다’(5%), ‘전반적으로 잘한다’(5%), ‘인사(人事)’(5%), ‘개혁ㆍ적폐청산’(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27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42%), ‘독단적ㆍ일방적ㆍ편파적’(10%), ‘북핵ㆍ안보’(6%), ‘친북 성향’(5%), ‘사드 문제’(4%),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4%)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바른정당 9%, 한국당ㆍ정의당 7%, 국민의당 5%를 각각 나타냈다.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치 경신했고, 바른정당은 올해 1월 기록했던 최고치를 회복했다는 점에서 대조를 이뤘다.

바른정당은 지난 6월 26일 이혜훈 대표를 선출했고, 한국당은 7월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당은 소속 당원의 대선 직전 의혹 조작 제보 혐의로 위기를 맞았다.

[출처=한국갤럽]
[출처=한국갤럽]
[출처=한국갤럽] [출처=한국갤럽]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