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농업인 18명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999년부터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했으며 올해까지 총 418명이 뽑혔다. 이들은 선도농코칭프로그램(농업계 고등학생·대학생 대상)에 참여하고, 현장실습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전남 장성)는 선도적인 분뇨순환시스템을 이용, 돈사의 악취저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타 한돈 농가들의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다. 오 대표는 분뇨 악취물질을 분해하는 ‘액비순환시스템’을 도입, 현재 한농대 현장교수와 월간한돈 편집자 등으로 활동하며 경험과 기술을 타 농가에 전수하고 있다.
원광식 울금서영농장 대표(충북 음성)는 열대품종인 울금에 적합한 중부권 재배법을 정립, 지역 농가에 보급가공 및 체험까지사업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향순 쥬네뜨와인 대표(충북 음성)는 고품질 레드와인을 개발해 포도 작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와인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통해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있다. 김대표는 국내산 포도를 원료로 이용하면서도 레드와인의 색상과 향미를 개선시킬 수 있는 와인 제조방법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병열 가마고개 대표(경북 김천)는 대량생산이 어려운 표고버섯의 병 재배 방법을 고안해 표고버섯의 자동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 대표가 개발한 병재배방법은 기존 표고버섯의 봉지재배방법과 비교할 경우, 배양일수 및 재배일수가 크게 단축돼 균일한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1일 열리는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이들을 포함한 신지식농업인 18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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