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부진한 경영실적과 함께 중국 자본에 매각될 위기에 처한 금호타이어가 자사가 생산한 타이어를 직접 절단하는 자리까지 마련하며 경영정상화 의지를 되새겼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절단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절단식에 동원된 타이어는 500여개로 제품 창고에서 보관기간 2년이 경과된 재고상품이다. 자체적인 품질과 고객 안전 규정에 따라 이들 타이어는 절단 후 전량 폐기된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절단식 행사를 통해 전 구성원의 품질 의식을 높이는 등 정신무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앞으로는 사원부터 사장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고 경영정상화를 모두 이루자”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1분기 282억원 영업이익 적자를 냈고 당기순손실 규모도 606억원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더블스타로의 인수 가능성도 점점 높아져 금호타이어에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앞서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금호타이어 매각 시 국부유출과 국내 고용불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광주경실련은 기업의 인수합병은 시장의 논리에 따르는 것이 맞지만 그 이전에 매각에 따른 대내외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따져보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 금호타이어가 우리 군에 전투기 타이어를 비롯한 군용타이어를 공급하는 방산업체인 가운데 채권단은 방위산업 보존 등에 대한 구체적 협약안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광주경실련은 요구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