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렌즈의 빛 영역을 함께 구현하는 필터 사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티는 일반 촬영과 홍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의 문제점인 일반 촬영용 카메라와 홍채인식용 광학계가 같은 기기 안에서 혼용될 수 없는 점을 개선,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일반 모바일용 카메라의 넓은 화각에 비해 홍채 카메라는 좁은 화각과 긴 전장을 가져, 두 기능을 동시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에이치엔티는 연구개발을 통해 두 렌즈의 빛 영역을 함께 구현하는 필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문인식모듈에 이어 홍채인식 카메라까지 최근 고도화되는 생체인식 기술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소형 카메라모듈 관련 기술력을 이용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Tractica)에 따르면 작년 세계 생체인식 시장규모는 약 20억달러(약 2조원)으로 집계되며 2024년까지 약 149억달러(약 15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홍채인식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홍채인식기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 기업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는 중”이라며 “홍채 인식 기술이 범용화되는 추세에서 당사 제품이 주요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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