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우현 OCI 사장<사진>이 한국의 폴리실리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3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100%인데 그게 더 걱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OCI는 지난 4월 폴리실리콘 분야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로부터 말레이시아 생산법인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군산 공자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이다.
이 사장은 “(말레이시아 공장이) 인수하자마자 사실은 기대이상으로 잘 되고 있어서 회사로서는 다행”이라면서도 “(타국이) 잘 되면 한국의 경쟁력이 떨어니까 그 부분이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전기료 문제를 비롯해 국내 투자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사장은 “투자 여건은 그쪽(말레이시아)이 좋다. 전기료도 낮다”면서 “군산에다가 (투자)하면 우리도 좋다. 제일 큰 사업장도 거기에 있어서 현재 새만금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까지 빠지면 안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사업 여건에 대한 애로사항을 백운규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산공장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군산을 살리는 것이 우선 순위”라면서 예단을 경계했다. 사업 여건이 좋아지면 군산 공장에 더 투자할 수 있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사장은 “향후에 무역분쟁이 잘 해결되고 전기료만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으면 군산공장에 투자를 더 하고 살려보려고 한다”면서도 “여건이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능력 바깥에 있는 요인들의 영향이 크다. 대안을 찾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