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OIL 온산공단에
대림산업은 울산 S-OIL 온산공단 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기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국내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공사 금액만 3조5000억원에 이른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협소한 현장 부지 여건과 짧은 공사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 공법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상 플랜트는 각종 부품과 장비를 현장으로 반입해 조립해 건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는 달리 모듈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반입 후 설치하는 방식이다. 모듈 공법은 다양한 공정을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현장 내에서 다른 공정 간의 충돌을 방지해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대림은 주요 플랜트 구조물을 56개의 모듈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고 있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6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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