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미세먼지 신속 제거 청정 환기시스템 갖춰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실내·외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사진>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테니스코트는 고척 스카이돔에 인접한 6611㎡(2000평) 부지에 국제규격을 갖춘 실내 3면과 실외 3면 등 총 6면으로 만들어져 사계절 운동이 가능하다.
귀뚜라미는 50년간 축적한 냉·난방 기술력을 동원해 테스니코트를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운동 중 발생하는 비산먼지(날림먼지)와 미세먼지를 외부로 자동 배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바닥 환기시스템이 적용됐다고. 특허출원 중인 바닥 환기시스템은 테니스 코트 중앙인 네트 바닥과 운동선수 뒷면 바닥에 다수의 흡입구멍을 설치해 먼지를 신속하게 배출하는 게 특징이다.
또 실내 코트는 30m 옥상에서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고 실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첨단 환기시스템과 사계절 냉·난방체계를 갖춰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귀뚜라미는 테니스장과 인접한 스카이돔 야구장, 축구장, 풋살경기장과 함께 구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 기부했다. 테니스장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다.
회사 관계자는 “골프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테니스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면서 “테니스 꿈나무 육성의 일환으로 사계절 전천후 테니스코트를 건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개장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과 귀뚜라미 강승규 사장을 비롯해 서울시 및 구로구 관계자, 각계각층의 테니스 동호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대한체육회 육상경기연맹 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문화체육 발전과 스포츠 엘리트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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