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자로부터 1.5~2% 수수료 - 가전ㆍ가구 기반 매출 증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하는 다나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는 정보기술(IT) 기기, 가전ㆍ가구, 생활용품 등의 온라인 가격비교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약 2만1000개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고 고객 충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나와는 쇼핑산업뿐 아니라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결 기준으로 제휴쇼핑 18.8%, 광고 16.8%, 판매 수수료 15.7%, 정보이용료 5.5%, 제품 43.2%이다. 제품 매출은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100%)와 늑대와여우컴퓨터(99.2%)로부터 발생한다. 자회사들은 공공기관, 일반기관 등에 PC를 판매하는 기업간거래(B2B)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쇼핑 플랫폼을 통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나와는 입점된 판매자로부터 1.5~2%의 수수료(순매출로 인식)를 받는다. 지난 2분기 별도 매출 비중은 제휴쇼핑 33.1%, 광고 29.6%, 판매 수수료 27.6%, 정보 이용료 9.7% 수준이다.
최근엔 평균판매가격이 높은 가전ㆍ가구 판매가 늘며 제휴쇼핑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제휴쇼핑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39.7%, 31.7% 증가했다. 여행, 자동차, 금융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IT 광고가 대부분이던 광고 매출도 동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품목 다변화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6%,11.6% 증가했다.
다나와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7.8%, 68.4% 상승한 172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플랫폼 사업 호조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0%와 51.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업이익률도 15.2%로 전년보다 2%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 연구원은 “시가총액의 약 30%에 해당되는 순현금, 플랫폼 확장에 의한 영업 실적 상승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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