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즈코퍼레이션, 모로코 공장으로 생산능력 44%↑…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 - 하이즈항공, 中 현지법인 추진…코맥 등 해외 신규 수주로 외형 성장 가능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은 3800억원을 들여 아프리카 모로코에 알루미늄 휠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재 생산능력이 1350만개라는 점에서 모로코 공장 건립으로 생산능력이 44%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1단계로 2019년까지 2400억원을 투입해 400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추후 2022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200만개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단에 위치해 유럽과 가깝고 대서양을 통해 북미 대륙까지 접근할 수 있는 물류 거점”이라며 “인건비도 국내 대비 30~40% 수준에 불과해 비용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19년 예상 매출액은 400억원이며 2020년에는 현재 매출액 대비 35% 증가한 23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핸즈코퍼레이션은 최근 인도 히어로(Hero)그룹과 알루미늄 휠 제조를 위한 플랜트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송 연구원은 “2019년 이후 모로코와 인도를 통한 외형 성장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2019년은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하는 해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항공기 종합부품기업인 하이즈항공도 급성장하는 중국 항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톈진 지역에 중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중국에서 생산할 물량도 확보한 상황이다. 하이즈항공은 최근 중국 국영 항공기제조사 중국상용기유한책임공사(COMACㆍ코맥)로부터 B737 맥스(MAX)와 B737 NG 항공기 부품을 수주했다. 계약금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8%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하이즈항공의 중국 법인 추진과 수주는 이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받은 것으로, 본격적인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며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거래처 다변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13%에 불과한 중국 매출 비중이 2020년에는 40%를 넘고 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수혜로 일본업체의 매출비중도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gre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