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매달 1회, 복지시설 아동 1000명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협회는 전날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한우 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맺고, 이를 연말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가 대상 추천, 식품 검수 등 행정 지원을, 협회가 한우 물품 배송을 한다. 제공 한우는 3년간 연 5000만원 어치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ㆍ청소년이다. 1인에게 한달에 한번씩 1등급 이상 한우 100g을 불고기 재료용 또는 곰탕 등 가공품으로 직배송한다.

시와 협회는 시범사업 후 2020년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는 소득수준에 따라 나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누려야하는 기본권에 속한다”며 “시는 앞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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