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고가 경신株 평균 20%대 상승 - 시총 상위 종목 사상 최고가 줄줄이 - 코스모화학, 주가 상승률 1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23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과 정보기술(IT), 기계 등은 이런 종목이 쏟아져 나온 ‘노다지’ 업종으로 꼽혔다. 굵직한 대형주들은 최고가 경신 종목에 대거 포함돼 올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된 852개 종목 중 80종목(9.39%)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에서는 1171개 종목 중 157개(13.41%)가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 종목은 각각 평균 29.70%, 26.29% 올라 시장지수 상승률을 넘어섰다. 이 기간 코스피는 21.32%, 코스닥 4.79% 올랐다.
코스피에서 사상 최고가 종목은 금융업(20개)에 집중됐다. 이들 종목은 올 들어서만 평균 24.26% 상승했다. 화학(14종목)과 기계(7종목)업종도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업종에서만 사상 최고가 종목이 27개 나왔다. 이어 금융(22종목), 기계장비(15종목) 등의 순으로 코스피시장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각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에 다수 포함돼 올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피에서는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우, NAVER,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 신라젠, 메디톡스, 휴젤, 포스코켐텍 등이 여기에 해당했다.
올 들어 코스피ㆍ코스닥에서는 각각 393종목(46.13%), 388종목(33.13%)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 상승률로 보면 코스피 1위는 코스모화학(301.49%)이었다. 그 뒤를 코스모신소재(199.80%), (192.12%), 일진다이아(156.55%), 신원우(152.26%) 등이 이었다. 코스닥에선 신라젠(262.93%), 에코프로(221.95%), 넥센테크(216.85%), 미래컴퍼니(209.52%), 큐렉소(190.13%) 등이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 올랐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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