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체 골격재 부품 제작 사업
- 민항기 시장 확장세 긍정적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민간 항공기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 아스트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단일통로(Single-aisle type) 항공기 덕분에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한국항공우주로부터 분사된 아스트는 2002년부터 동체 골격재 부품(Stringer) 등에 대한 제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잉사의 핵심 부품 납품 업체인 스피릿(Sprit)과 B737기종 동체격벽구조물(Bulkhead), 후방 핵심 동체인 섹션(Section)48에 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는 2012년과 2014년 Spirit의 동체제작 분야 최우수 플래티넘 서플라이어(Platinum Supplier)로 선정되면서 항공기 부품 분야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인정을 받게 됐다.
보잉사는 지난해 글로벌 민간 항공기 시장이 약 2만4000대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중 단일통로 항공기가 약 1만5000대로 전체시장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보잉과 에어버스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단일통로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2만5000~2만9000대로 추정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수주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제기 제조업체들은 아웃소싱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전히 보잉과 에어버스가 시장을 독주하고 있으나 최근 코맥(COMAC), 봄바르디어, 엠브라에르 등 소형기 생산업체들이 단일통로 항공기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면서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보잉과 에어버스는 공동개발사업(RSP)를 확대하고 있다.
아스트는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0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보다 4%, 15.8% 성장한 수치다. 2017년 6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조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B737 월별 생산 확대, E2 관련 신규 아이템 공급, B737도어패키지 등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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