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공모ㆍ설문조사로 최종 선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대로, 반포대로에 설치한 일회용 커피컵 모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의 이름을 ‘서리풀컵’<사진>으로 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서리풀은 서초의 옛 지명으로 상서로운 풀을 의미한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구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서 누리꾼을 대상으로 공모와 설문조사를 벌여 이같이 정했다.
공모에선 모두 350건이 응모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1차로 선정한 10건 중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441명 중 69명(16%)의 선택을 받은 ‘서리풀컵’이 1위를 차지했다. 컵채움(68명, 15%)과 컵조요(59명, 13%) 등이 뒤를 이었다.
구는 명칭 선정 후 지난 20일 행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바닥시트와 상단에 ▷‘서리풀컵(재활용 분리수거함)’ 문구 ▷국제표준 ‘재활용 픽토그램’ ▷공익 환경문구도 붙였다.
깨끗한 도시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만든 ‘서리풀컵’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높이 120㎝, 폭 70㎝ 크기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와 병, 캔류를 구분해서 버릴 수 있다. 작년 5월 강남대로 일대에 10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초까지 3대 추가했으며, 올해 8월 반포대로 등 지역내 주요 길가에 44대를 확대해 총 57대가 설치됐다. 앞으로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횡단보도 등에 서리풀컵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재활용 실천할 수 있는 ‘서리풀컵’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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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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