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판매 부진…기대치 이하 실적 - 증권사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조정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휴젤이 기대치 이하의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11.40% 내린 4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을 내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61만원→58만원), NH투자증권(66만원→57만원) 등 증권사들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려잡고 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젤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416억원, 영업이익은 32.3% 증가한 237억원이었다”며 “보툴리눔 톡신 국내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인 463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의 공격적 가격 인하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 매출액이 8.3% 준 73억원에 그쳤고 필러 제품인 ‘더 채움’ 매출도 9.6% 감소했다”며 “다만, 보툴리눔 톡신 수출은 69.5% 증가한 202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경쟁사의 가격 인하로 내수 시장의 부진이 불가피하며,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 내렸지만, 수출 성장세와 미국과 유럽에서 경쟁사보다 앞선 보툴리눔 톡신 임상 진도 등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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