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에 들어가 총기를 휘두르던 무장괴한이 쇼핑 나온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 마지막 날이라 매장 안에는 쇼핑객들로 번잡했던 터라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비번인 경찰의 빠른 판단과 정확한 저격으로 평온을 찾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낮, 미국 캔자스시티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 손에 권총을 들고 한 남성이 들어와 권총으로 쇼핑객들을 위협하다 사살됐다고 현지 언론 캔자스시티스타가 전했다.
이날 매장 직원은 소란한 낌새에 문을 닫으려 했으나 작동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온 괴한은 알아듣지 못하는 고함을 치며 사람들을 위협했으며 놀란 사람들은 급히진열대 등으로 몸을 숨겼으나 곧 그가 총을 쏠 것 같아 두려웠다고 말했다.
탈출구도 2곳뿐이라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한 쇼핑객들 사이에 마침 캔자스시티 경찰국 소속 경찰관이 휴일을 맞아 쇼핑 중이었는데 그는 총을 꺼내 괴한을 정확히 맞혔고 범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상황이 종료돼 있었다.
경찰은 현재 괴한이 총기를 휘두른 이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상황 파악을 위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이날 텍사스 주 알링턴 지역에 있는 쇼핑몰 더파크스앳알링턴몰에서도 선글라스를 훔치려다가 가짜 총을 휘두르던 좀도둑에게 경찰이 총을 발포해 사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최근 일상을 노리는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는 가운데, 작은 소란에도 사람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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