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문턱에 두고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약세로 78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5일 오전 10시 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0포인트(-0.20%) 낮은 2496.67을 지나고 있다.

전일 250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기관(64억원)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23억원)과 개인(303억원)의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법인세 인하 기대속에 유효세율이 높은 서비스, 금융, 통신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유효세율이 낮아 법인세 인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도체, 바이오업종은 약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순환매가 일어났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는 등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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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1.36% 하락 중인 의약품과 함께 전기전자(-1.29%), 의료정밀(-1.02%), 제조업(-0.47%), 서비스업(-0.47%) 등은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95%), 건설업(1.19%), 통신업(1.13%), 기계(1.12%), 전기가스업(1.09%)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31%), POSCO(2.22%), 현대모비스(1.86%)를 제외하고는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1.25%)와 SK하이닉스(-2.02%)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등 기술주 부진 영향으로 하락 중이다.

LG화학(-1.79%), NAVER(-0.72%), 삼성물산(-1.11%), KB금융(-0.17%), 삼성생명(-1.57%)도 동반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5포인트(-0.38%) 낮은 779.5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270억원)과 기관(57억원)의 동반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홀로 3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CJ E&M(0.11%), 로엔(1.83%)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다.

셀트리온(-1.34%), 셀트리온헬스케어(-3.57%), 신라젠(-4.44%), 티슈진(-5.24%), 메디톡스(-0.15%), 바이로메드(-3.68%), 파라다이스(-0.92%), 펄어비스(-1.73%)는 하락 중이다.

이 밖에 인터플렉스가 제품 불량 문제로 인한 일부 생산라인 중단 소식에 전일 29.92% 급락 마감했지만 이날 8.96% 반등 중이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등을 만드는 교통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이 상장 첫날 시초가(2만원) 대비 19.00% 급락 중이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0.14%) 내린 10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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