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 성가롤로병원(원장 최금순ㆍ제라르도 수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CAB) 4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8년째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성가롤로병원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힐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 평가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성가롤로에서는 전남에서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1등급을 받은 종합병원은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이, 전남에서는 순천성가롤로병원 뿐이다.

올 3월에는 호남지역 최초로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은 80대 환자에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하는 등 수술경과가 좋다.

병원 관계자는 “관상동맥우회술 후 사망률과 재수술률 또한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도 수술할 수 있어 여수와 광양지역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