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남녀노소 겨냥한 찜닭소스 치킨 -이디야, 단팥죽ㆍ호빵등 복고풍 제품 선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외식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외식업계가 라인업 강화로 고객층 넓히기에 나섰다.
대표 메뉴 외 새로운 메뉴를 끊임없이 출시하며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한식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카페에서 전통 간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특성을 벗어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찜닭 소스를 활용한 치킨 신메뉴 ‘찜햇닭’을 출시했다. ‘싸이버거’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맘스터치가 고객층 확장을 위해 한식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맘스터치의 찜햇닭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정통 찜닭 소스에 청경채, 죽순, 당근 등 한식에 주로 사용되는 건강한 재료들까지 더해 부모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최근 치킨에 밥을 곁들이는 일명 ‘치밥’ 열풍에 따라 누룽지 조각을 추가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 간장의 감칠맛과 더불어 단맛, 매콤한 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룬 양념으로 어린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 외식 메뉴로도 제격이다.
커피 전문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겨울철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신메뉴 ‘우유호빵에 단팥죽’을 선보였다.
우유호빵에 단팥죽은 겨울철 단골 간식인 호빵을 재해석한 메뉴로 이디야커피에서만 볼 수 있는 복고풍의 이색 제품이다. 일반적인 호빵 제품과 달리 부드러운 우유 커스터드로 속을 채운 호빵 3개와 100% 국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으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에 따라 퐁듀처럼 우유 호빵을 단팥죽에 찍어 먹거나 단팥죽을 호빵에 직접 부어 먹을 수도 있다.
아울러 건강 죽 전문점 본죽은 젊은 층 입맛까지 고려해 기본 죽에 치즈를 더할 수 있는 ‘치즈토핑’을 새롭게 추가했다. 비교적 중장년층에게 더 친숙한 한식 메뉴인 죽에 의외의 맛을 더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객 누구나 원하는 죽 메뉴를 고른 뒤,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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