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모양 본떠 ‘두바이 프레임’으로 명명 -연간 200만명 관람 예상..입장료 1만5000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건축물이 건립돼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로 93m, 세로 150m 규모의 직사각형 초대형 액자 전망대가 그것.

액자 면적은 표준 규격의 축구장보다 더 넓은 면적이다. 축구장 표준 규격은 가로 105m, 세로 75m다.

두바이 공보청은 27일 두바이 도심의 자빌 공원에 가로 93m, 세로 150m 규모의 직사각형 액자 모양 전망대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 전망대는 다음달 일반인에게 공개돼 관람이 가능하다.

공사비는 1억6000만디르함(약 480억원)이 소요됐고, 입장료는 어른 50디르함(약 1만5000원), 어린이 30디르함(약 9000원)이다.

이름은 액자 모양이라는 특징을 살려 ‘두바이 프레임(두바이 액자)’으로 명명됐다. 액자의 프레임 자체가 사람이 들어가 외부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건축물로 만들어진다.

구조물 외부는 유리 패널로 둘러싸여 있고, 금색의 아랍식 무늬가 화려하게 치장돼 있다.

내부에서는 3차원 홀로그램 기술이 구현돼 두바이의 과거와 미래상을 볼 수 있다. 액자 위 틀 부분은 고공 다리로 만들어져 이동하면서 두바이 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꾸며진다.

이 전망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칼리파’를 정면에서 마주 볼 수 있도록 설정됐다.

부르즈칼리파 방향으로는 두바이의 신도시, 그 반대 방향으로는 두바이 구 시가지를 바라보게 해 신구 대비 및 조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두바이 공보청 측은 연간 200만명이 이 전망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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