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포항시는 경북 도내 최초로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차량등록번호 배정의 투명성 확보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의 종류, 용도, 번호판 규격에 따라 배정된 수개의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에 공지하는 것이다. 민원인은 자동차 등록시 사전 공지된 등록번호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의 번호를 보고 선택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현재, 자동차등록번호는 신규등록과 이전등록시 변경된 차량등록번호를 선택해서 부여받을 수 있다. 시군별 차량등록소에서 배정하는 차량등록번호가 각각 달라 차량등록소에서 부여하는 예정번호에 대한 민원인의 문의가 많았다.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포항시 차량등록과 홈페이지(http://car.pohang.go.kr)를 통해 매주 1회 차종별로 100개~500개 번호를 사전 공개한다. 사전 공지된 1 번호중 10개의 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고객이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내 공지된 번호 소진시에는 새로 부여예정 번호를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할 방침이다.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통해 부여될 대상 차량은 신규 및 이전등록번호 부여예정 자가용 차량으로서 승용, 승합, 화물 자가용 자동차가 이에 해당 되며, 승용 500개, 승합, 100개, 화물 200개의 번호가 매주 초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차량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차량등록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 지난해 신규등록 및 이전등록 건수는 5만600건으로 기존번호 사용차량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50여건의 번호가 부여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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