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전국 교도소의 모든 감방에 유선 전화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범죄자들의 사회 적응을 도와 재범률을 낮춘다는 취지다.
프랑스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전국 178개 교도소의 총 5만여 개 감방에 유선 전화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유선 전화기를 제공해 수감자들이 감옥생활을 하면서 받는 긴장을 덜어주고 가족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사회 재진입을 돕는 한편, 휴대전화기 불법 반입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기 설치가 끝나면 프랑스의 수감자들은 사전에 교도소의 승인 받은 4개의 전화번호로 아무 때나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2016년 7월 북동부 몽메디 교도소에서 유선 전화 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 교도소의 모든 감방에 유선 전화기를 설치했는데 이로 인해 수감자들의 불법 휴대전화기 반입률이 전보다 31% 감소했다고 한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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