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시장이 15년여만에 840선을 터치했다. 전날에 이은 두번째 터치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22%) 오른 841.39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억원, 8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선 코스닥 정책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달 중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관전 포인트는 코스닥 전용 펀드 세제 혜택과 신벤치마크 지수(KRX300) 구성 종목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전용 펀드 세제 혜택의 강도에 따라 단기 차익 실현 욕구 확대와 추가적 수급 모멘텀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코스닥 및 중소형주 모멘텀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코스닥의 상승랠리엔 기업실적이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융환경이 지난해보다 우호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코스닥 중심축인 바이오 헬스케어와 IT부품소재 업종 등의 실적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료에 코스닥 후속 랠리의 크기와 강도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 제약이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치솟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 4500원(6.74%)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비롯한 제품 성장 호조세와 이전상장 효과에 대한 계열사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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