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학자 이재형·김서영 학생… 세계무대 누빌 ‘에너지 거래 전문가’ 목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가 영국의 명문 경영대인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 이하 Cass)’과 함께 ‘복수 학위(Dual Degree)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Cass는 런던 정경대(LSE)와 런던 경영대(LBS) 등 세계 최고의 대학을 운영 중인 런던대 소속이다.
복수학위 제도는 두 대학에서 수업을 나눠 듣고, 2개의 학위를 얻는 제도다. 두 대학 모두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 과정이 개설돼, 에너지 거래 전문가로 성장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UNIST-Cass의 복수학위 제도에 관한 협약은 지난해 체결됐으며, 올해 1월부터 대상자를 선발해 영국으로 보낸다.
첫 번째로 선발된 이재형 씨(남, 46세)와 김서영 씨(여, 25세)는 7월까지 Cass에서 두 학기를 이수하고, UNIST로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채운 뒤 복수학위를 취득할 계획이다.
‘에너지상품거래 및 금융공학’을 총괄하고 있는 서병기 UNIST 경영공학부 교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영 명문대인 Cass가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UNIST 융합경영대학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복수학위 제도가 UNIST 학생들이 에너지 거래 전문가로서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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