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협력사 대금 2300억 조기 지급 - GS리테일, 물품 대금 600억 조기 지급 결정 -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확보 위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홈플러스와 GS리테일 등 유통사들이 중소기업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각종 대금을 설 전에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위주 4400여 곳으로, 약 23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8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설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 2000억원 이상을 조기 지급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회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협력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GS리테일도 설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에 총 6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일정상 가장 앞당길 수 있는 다음달 14일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 함으로써, 중소 파트너사는 기존보다 6일 앞당겨 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일정을 더 앞당겨 조기 지급을 진행한다.
아울러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고충과 의견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고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대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유어스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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