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7일 오후 7시45분께 울산항 4부두에서 인천 선적 1553t급 케미컬운반선 ‘한양에이스호’에 황산(20%)과 질산(80%) 혼합물을 선적하는 작업 도중 수송관과 연결된 공기흡입밸브가 폭발했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체에 접촉하면 유해한 황산과 질산 화합물이 공기 중으로 대량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가 출동해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5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소방본부는 물을 뿌려 연기 확산을 막고 밸브를 잠가 혼합물을 더 이상 새나오지 않도록 조처했다.
이 혼합물은 ㈜동부가 이 선박에 총 1320t을 선적해 18일 오전 일본으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황산은 냄새가 없는 가연성 물질이다. 대기 중에 유출됐을 때 물을 뿌리면 증기발생이 감소된다.
질산은 무색·황색·적색의 위험물로 발연성이 강하다. 둘 다 유독성 물질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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