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연속 배당 지급 결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에너지(대표이사 홍성민)는 지난 27일 실적 공시를 냈다.

연결기준 2017년 매출은 2312억원으로 전년대비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7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2017년 4분기 매출은 1028억원 규모로 전분기대비 약 110% 증가, 영업이익은 46억원 규모로 약 210% 증가했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가격의 하락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4분기 회복세를 보였다. 국내 프로젝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전년대비 약 25%)과 프로젝트파이낸싱(해외) 지연이 실적에 영향을 주었으며, 외화평가손실 25억원과 중단사업손실 32억원 규모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에는 지난해 반영되었던 일회성 손실이 사라지고, 특히 EPC 사업부문 상승 흐름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로 성장성 및 수익성 모두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에너지는 현재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며, 최근에는 남부발전-KB자산운용 및 산업은행 글로벌인프라펀드3호를 통해 칠레에서의 PF금융약정 체결이 연이어 성공함으로써 해외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일본, 칠레를 넘어 지속적인 해외 태양광 시장 개척을 통해, 에스에너지가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에스에너지는 6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하였으며, 당기적자 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영 활동의 결과를 주주들과 공유하며 주주 친화정책도 이어갔다. 주당 배당금은 50원으로 총 배당 금액은 6억1600만원 규모다. 특히 태양광 업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배당을 시행한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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