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임대 설계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공개 사업자 공모 때 아이디어 반영 정도 평가요소 활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청년 민간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이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한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에서 ‘셰어링 패션(SHARING PASSION)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고등 A-2블록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15일에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8일 당선작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계 아이디어 공모엔 세대 구분형, 셰어하우스 등을 활용해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과 단지계획, 단위세대 평면 등에 대한 개인ㆍ팀별 66개 작품이 제출됐다.
출품작에 대해 건축ㆍ사회주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작(상금 2000만원)으로 ‘셰어링 패션’을 선정했다. 우수작(각 1000만원)엔 ‘바람 지대’, ‘무엇을 공유하는 家’ 등 총 13점이 뽑혔다.
‘셰어링 패션’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공간을 자연 채광과 환기를 활용해 지하로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 임대주택과 청년 임대주택 등 전체 단지를 하나로 연결해 소통을 유도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인 ‘바람 지대’와 ‘무엇을 공유하는 家’는 주변 도시환경을 고려한 단지 배치와 커뮤니티에 특화된 공간 구성에 호평이 이어졌다.
국토부와 LH는 오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그간 획일적인 임대주택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제 살아가는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자 공모 때 아이디어 반영 정도를 평가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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