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신한카드 등과 업무협약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개선 기대
KT가 글로벌 1위 공유자전거 기업 오포(ofo)와 손잡고 공유자전거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오포, 신한카드, NHN KCP와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각 사가 가진 ICT와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공유자전거는 다수의 사람이 자전거를 공유함으로써 교통량을 줄이는 친환경 공유경제 서비스로 꼽힌다. 서울시 ‘따릉이’처럼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고정형 방식과, 오포가 서비스하는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놓아두면 다른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위치를 검색해 다시 이용하는 비고정형 방식이 있다.
KT와 오포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크워크 및 인프라 활용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잠금장치) 공동개발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한다. 특히, 국내 IoT 제조사가 제작한 스마트락 기기를 공유 자전거에 탑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공유자전거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예산 및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포와 신한카드는 ‘신한FAN’ 플랫폼 내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 KCP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전화 결제 등 일반결제 뿐 아니라 페이코(PAYCO)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포는 세계 1위 공유자전거 사업자로 20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포의 21번째 진출국으로 지난 1월부터 부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단계적으로 ‘유동인구’ 분석과 같은 KT 빅데이터 역량과 오포의 공유자전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의 환경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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