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영진 현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대구시ㆍ경북도당 강당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 시장은 선거인단 투표수 8163표와 여론조사 환산 투표수 9779표를 합산해 1만7942표(득표율 50.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만 전 최고위원 1만853표(30.3%)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5107표(2천611표+2천496표, 14.2%)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51표(525표+1천101표, 5.4%)를 득표했다.

권 시장은 “오늘 선택은 대구 변화와 희망을 완수하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구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선거, 대한민국 보수에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본선에서 당력을 하나로 모으고 보수 힘을 모아 압승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세 후보는 결과에 승복했다.

중앙당은 이날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권 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공관위는 지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7∼8일 일반 국민 3000명 대상 여론조사,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대구에서는 책임당원 3만8천113명 가운데 1만7천766명(투표율 46.61%)이 투표에 참가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