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제통’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상무를 역임한 그는 광주시장 경선 후보 3인 중 유일한 경제인 출신이다. 이런 강점을 무기로 그는 ‘빛의 타워 건설과 센트럴파크 조성’ 등 경제ㆍ산업 공약을 주요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지금 광주는 미래비전을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이런 뜻에서 저는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m의 빛의 타워’의 건립 비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획기적인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결국 광주의 역동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양향자 여성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양향자 여성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약 1조4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해당 사업은 여의도공원 5배 면적에 이르는 센트럴파크를 만들고 그 중심에 5G 송신탑으로 사용할 수 있는 518m 규모의 타워 건설을 골자로 한다. 양 예비후보는 “관광수지뿐 아니라 숙박시설ㆍ상업시설ㆍ편의시설 확충에 따라 건설경기와 대중교통 활성화도 예상된다”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 등 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광주를 전장산업 중심도시로 만드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기아자동차를 금호타이어의 전철을 밟게 할 수는 없다”며 “기아자동차를 더 쾌적한 빛그린 산단으로 옮기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을 유치해 자동차 밸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초에는 미국 테슬라 생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선진화된 자동차 설비 공정을 공부하는 데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에 반해 양 예비후보는 정치권 활동이 짧았던 만큼 인지도 면에서는 경쟁자들에 뒤처진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그는 “낡음을 버리고 새로움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광주시민들도 체감하고 있다”며 “두 예비후보가 서로 비방을 하며 낡은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저는 새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광주시민들이 알아줄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이 있어야 완전히 다른 광주를 만들 수 있다”며 “양향자만의 새로움으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비전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정치계로 영입한 양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도 광주시장 선거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6ㆍ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과 성공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저 양향자가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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