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 ‘가상 개목줄’

상품화 일정은 아직 지켜봐야

[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줄 없는’ 반려견 전자 목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연합뉴스’는 28일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스마트 웨어러블 기술에 기반한 원격 동작·방향 제어 기기’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가상 개목줄’(Virtual Dog Leash)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상 목줄은 손잡이와 반려견 목걸이 사이에 별도의 ‘줄’이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견의 목에 있는 장비에 신호를 전달해 원격 제어하는 방식이다.

반려견 목에 장착하는 장비(스마트 칼라ㆍSmart collar)에는 여러 개의 센서가 달려 있어 신호에 따라 힘을 발생시킨다. 주인이 줄을 잡아당기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뒤로 제치는 동작을 하면 가상개 목줄은 실제 사람의 힘과 같은 강도의 힘을 반려견의 목에 전달하고, 힘의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

또 반려견이 주인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질 경우에는 별도의 신호를 전송해 이를 방지하고, 반려견의 부상을 막기 위해 힘의 최대 강도도 정할 수 있다.

다만 언제부터 상품화로 연결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 특허와 관련, “줄이 엉키거나 장애물에 걸리는 경우를 막을 수 있고 반려견이 좀더 자유롭게 넓은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으나, 익숙하지 않으면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숙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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