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30일 변희재 고문이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설'을 주장하며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변희재 고문은 그동안 자신의 SNS나 미디어워치 칼럼을 통해 손석희 사장을 공개 비판해왔다. 그는 2014년 4월 손석희 사장이 '뉴스9'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 중 울컥한 것을 두고 "나잇살 먹고 방송에서 울고 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라고 말했다. 같은 해 5월 손석희 사장이 당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인터뷰한 데 대해서도 "(정몽준 후보가) 큰 잘못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했다" "권모술수의 대가다" 등 맹비난했다.변희재 고문은 이 시기 사기죄, 공무집행방해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손석희 사장을 비롯해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JTBC 측은 "변희재의 고발과 도발에 대해 별도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이에 앞서 변희재 고문은 2013년 손석희 사장의 미네소타대학 석사학위 논문에서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며 "(손석희 사장의 JTBC 이적은) 우연이 아니다. 암흑의 뒷거래다. JTBC로 도망간 것"이라고 비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한편, 변희재 고문은 구속되기에 앞서 29일 취재진에 "손석희 사장에게 과도한 표현이 이뤄진 데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면서도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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