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주도성장론 참담…상위 하위 소득격차, 역대 최악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론을 ‘환상’으로 규정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취업한 청년이 있느냐, 장사가 잘된다는 자영업자 봤느냐, 기업을 경영하기 좋아졌다는 중소상공인이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얇아진 지갑, 오른 물가, 늘어난 세금. 민생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 그야말로 파탄 지경”이라며 “문재인 정권 1년은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정작 그 속은 텅 비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무차별적인 퍼주기와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로 몰락한 남미국가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경제와 복지를 모두 이룩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며 “자유한국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이날 여의도에 있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빈부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상위 하위 소득격차도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고 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소득분배 개선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는 정부ㆍ여당으로서 누구보다 뼈 아프다”며 “제대로 점검하겠다. 내년, 내후년에도 저소득 가구 명목소득 줄어든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소득 동향에 따르면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 가구의 가계소득은 전년 같은 달보다 8.0% 감소했다. 반면 고소득층인 5분위 월평균 가계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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