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개별여행, 자유여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그룹항공권에 비해 개별항공권의 발권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29일 하나투어(대표 최현석)의 올 상반기 누적항공권 판매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까지는 패키지 항공권과 개별항공권 비중이 7:3이었지만, 최근 4:6으로 역전됐다.
하나투어 20,30대 고객들의 경우, 개별항공권 온라인 예약률이 전년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2030세대는 17만3400건의 개별항공권을 온라인 예약해 지난해 동기(11만5200건) 대비 50.5%의 성장세를 보였다. 2030세대는 전체 개별항공권 온라인 예약 고객의 64%나 차지한다.
하나투어 항공본부 류창호 본부장은 “자유여행 강세의 시장 트렌드가 항공권 비중에도 급속히 반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사, 항공사 등도 이에 발맞춰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상반기 전체 예약 상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인기 있었던 지역은 동남아(36.1%)였으며, 중국(28.9%), 일본(14.0%), 유럽(8.8%), 미주(6.3%), 남태평양(5.8%)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유럽 지역이 3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미주(19.2%), 동남아(10.7%), 중국(10.3%), 남태평양(9.1%), 일본(7.6%) 등 순이었다.
하나투어는 올 상반기 누적항공권 판매실적에서 6936억 원을 달성(월 평균 1156억원)해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16년째 항공권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하나투어 해외 항공권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15.7% 성장한 수치로, 상반기 전체 누계실적의 15.2%의 점유율(BSP KOREA 집계)을 차지하면서 전년 상반기 점유율(13.8%)을 경신했다.
하나투어는 국제결혼자 중 한국에 가장 많이 딸들을 시집 보내는 베트남의 한국주민 12만명을 위해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나영 팀장은 “베트남은 과거를 잊고 한국을 ‘사위의 나라’로서 강한 친분을 느끼고 있으며, 최근들어 국내 산업계의 진출 확대, 자국 SOC 확충 등 새로운 희망을 일궈가고 있다”면서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과 한국 간 정서적이고 지속적인 우호를 다지는 차원에서, 하나투어는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글로벌 항공권 서비스 등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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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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