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포르투갈이다. 루이스 수아레스(31)의 우루과이다. 국가간 대항전인 월드컵이라지만 스타플레이어의 이름값과 상징하는 바는 종종 국가보다 크다.

오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양 국가의 대결만큼이나 세계 최고 공격수인 호날두와 세계 정상급인 수아레스의 자존심 싸움도 볼 만 하게 됐다. 수아레스가 FC 바르셀로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는 점에서도 둘의 맞대결은 더욱 관심을 모은다.

수아레스는 3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클럽에서 호날두와 경쟁하던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서 뛰는 것이 월드컵의 본질이다. 내일 뛰는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단 호날두는 페이스가 좋다.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그 외 모든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월드컵 팀 득점 중 80%를 분담했다.

호날두를 상대해야 하는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혼자서 호날두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다”며 “디에고 고딘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뭉쳐서 호날두가 경기에 줄 수 있는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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