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개경쟁입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기획재정부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국고금·공공자금관리기금 여유자금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고금은 국가의 세입으로 납입되는 현금이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은 국고채 발행자금, 기금 등 여유자금을 통합해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이다. 이번 입찰은 기존 운용사의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다.

관련 법에 따른 은행, 증권금융회사 중 신용등급이 AAA이고 국내에 본점을 둔 법인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안전성과 유동성 등을 우선 평가해 총 3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기술능력(80점) ▷가격(수수료ㆍ20점) 부문으로 이뤄진다. 또 기술능력은 ▷정성부문(리스크 관리ㆍ운용 능력 60점) ▷정량부문(재무건전성ㆍ유동성ㆍ수익창출능력 20점) 등으로 나눠평가된다.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협상대상자(3개사)를 선정,다음달까지 협상 종료 후 위탁 운용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 운용 기간은 3년이다. 세부적인 선정 절차와 평가방법은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국고금·공공자금관리기금 여유 자금의 운용 규모는 19조7000억원(국고금 11조원ㆍ공자기금 8조7000억원)이며 운용 수익은 2433억원(국고금 1433억원ㆍ공자기금:1000억원)이다.

이재선 기재부 국고과장은 “향후에도 출납상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국고금 및 공자기금 여유자금의 안정적ㆍ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정수입 창출 및 국내 단기금융시장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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