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포스코, 세계 철강업체 중 수익성 1위”
-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1위 업체보다 수익성 높아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포스코가 일본 유력 매체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선정한 ‘수익성 1위 글로벌 철강 업체’로 꼽혔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최근 전 세계 철강업체의 지난해 EBITDA를 조강생산량으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조강생산량으론 세계 5위지만 생산하는 철강재의 톤(t)당 EBITDA는 164달러로 세계 1위라고 평가했다.
EBITDA는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비용(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뜻하는 것으로, 기업의 실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수치로 쓰인다.
톤당 164달러의 EBITDA 수치는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1위 업체인 아르셀로미탈 EBITDA를 90%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성공적인 가격 협상, 안정적인 조업 컨디션 운영,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흑자 전환 등 포스코 철강 사업 전반의 수익성이 향상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타타제철이 인도 시장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위에 올랐으며, 자동차 강판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을 증가시켜 온 일본 JFE 홀딩스와 NSSMC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중국 보무강철이 상위권의 생산량에 비해 중국 내 과잉생산 문제가 남아있고 제품경쟁력과 생산성 부분이 미흡해 5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5년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말 기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이 전체 제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55.6%로 올해 목표인 57.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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